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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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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정부공모 경남도 14개 사업 선정

정부지원금 44억4000만원 확보
조선업 실직자 등 취약계층 지원
640개 이상 새 일자리 창출 기대

  • 기사입력 : 2017-04-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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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공모사업에 3개 분야 14개 사업이 선정돼 4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억원보다 2배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비는 고용위기업종 및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 청년 창업·창직자, 기타 취업에 애로를 겪는 취약계층에 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혁신프로젝트 4개 사업 16억4000만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6개 사업 19억8500만원 △산업단지 합동공모 4개 사업 8억14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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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도는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 민간단체 등과 수차례 일자리 발굴을 위한 회의를 거쳐 사업을 찾아냈다. 선정된 사업이 추진되면 643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력산업 위기에 따른 인력 재배치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흡수율 제고, Industry 4.0(제4세대 산업생산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전환에 따른 대응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출 도 고용정책단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는 등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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