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이민호, 장현식, 구창모(이상 투수), 박민우(내야수), 김성욱(외야수) 등 5명이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10일 오후 2시 KBO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APBC 대회의 최종엔트리 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투수 12명(우완 8명, 좌완 3명, 언더 1명)과 포수 2명, 내·외야수 1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배출했으며 기아와 두산이 각각 4명씩을 배출했다. 롯데는 3명의 대표팀 선수를 배출했고 삼성·LG·넥센·kt에서는 각각 2명씩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적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한화(1명)다.
한편, 대표팀은 11월 4일 소집하여 5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하고 14일 대회 장소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대표팀이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1, 2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