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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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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형으로 군살 빼고 자신감 더해요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

  • 기사입력 : 2017-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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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흡입술- 복부 등 특정부위 지방세포 수 줄여줘
    내장비만은 효과 없어… 식사 조절·운동 병행 필요

     
    지방이식술- 납작한 이마·파인 볼살 등에 주로 시술
    자기지방 사용해 시술하므로 흉터·출혈 거의 없어


    가슴 확대-가슴 축소술, 코 높임술-코 축소술, 모발이식-제모 등과 같이 상반되는 성형수술이 있듯이 지방흡입-지방이식 또한 양가감정을 자극하는 상반된 성형수술 중 하나다.

    날씬한 S-라인의 몸매를 위한 살빼기 열풍이 부는 반면 다이어트나 노화로 떨어진 얼굴의 볼륨을 증가시키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찾아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 등의 성형수술의 힘을 빌려 좀 더 아름다운 몸매, 동안을 만들고 있다.

    살빼기, 동안 열풍과 함께 각광받는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이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시술로 인한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점을 알아보자.

    최근 많은 논쟁 끝에 미국의사협회는 비만을 질병으로 공식 인정했다. 즉 비만은 신진대사 호르몬과 관련된 질병의 상태이며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의 적신호로 판단했다. 보통 지방흡입술을 비만 치료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지방흡입술은 음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는 성형수술로 보통 성인이 체중이 불어나면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다. 즉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다는 것은 몸 전체적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들 뿐 수를 감소시키거나 특정 부위만 날씬하게 만들기는 어렵다. 지방흡입술은 특정부위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것으로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팔뚝 같은 국소 부위에 주로 쓰인다.

    원래 지방흡입술은 복부 수술을 쉽게 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성형수술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몸매 교정을 위해 모든 사람에게 지방흡입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부의 탄력이 적고 처짐이 심한 사람이 지방흡입술만 시행받는다면 피부 처짐이 더 심해지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술은 피하 지방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내장 비만인 사람의 경우는 지방흡입술의 효과가 없다.

    또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받은 부위에 다시 지방이 축적될 확률은 적지만 수술 후 식사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수술받지 않은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듯 지방흡입술을 단순 비만 치료로 생각하고 수술받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지방흡입술은 꾸준히 자기 관리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하나의 동기 부여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진다.

    지방흡입술은 방식에 따라 크게 4종류로 나눠볼 수 있다.

    ▲ 파워 지방흡입술 = 공기 압축에 의해 움직이는 파워핸들에 흡입관을 연결해 흡입관이 수㎜의 전후운동, 수직운동, 회전운동 등을 복합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미세한 운동이 분당 600회 정도의 빠른 속도를 가짐으로써 주위 혈관이나 조직에 대한 손상과 어려움 없이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흡입술이다.

    ▲ 워터젯 지방흡입술 = 원리는 물을 분사해 지방 세포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초음파 지방흡입술 =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이나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을 녹여내는 방법으로 흡입관 자체에서 초음파를 발생하는 ‘내부 초음파 방식’과 수술 전 외부에서 미리 초음파로 지방을 녹여 지방을 흡입하는 ‘외부 초음파 방식’이 있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출혈이 적고,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레이저 지방흡입술 = 초음파 방식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과 내부에서 조사하여 흡입하는 방식이 있다. 이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신체 한 군데 유난히 살이 많거나 단기간 효과를 보고 싶을 때는 효과적이지만 감량 효과는 크게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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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이식 시술 후 생긴 부작용.

    지방흡입술에도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알맞은 흡입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출혈이나 감염, 피부괴사, 쇼크, 사망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의사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지방흡입 과정 중에 작은 지방 조각이 혈관 내로 들어가 혈관이나 폐로 가는 혈액 순환을 막는 지방색전증의 경우는 지방흡입술 후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예측이 불가능하고 치료 방법이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는 실정이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환자는 수술의 내용과 위와 같은 한계와 부작용이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에 체중과 골격근육량, 체지방량, 복부지방, 내장지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지방흡입술과 반대로 자가지방이식술은 아랫배나 옆구리, 처진 허벅지의 과다 지방을 특수 고안된 주사기로 빼낸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순수한 지방만으로 다시 분리하고 아주 작은 주사기로 주름이나 움푹 꺼진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입체감 있고 탄력 있는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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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이식 시술 후 생긴 부작용.

    자가지방이식은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조 보형물이나 합성물질을 사용한 이식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도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납작한 이마와 관자놀이, 함몰돼 보이는 눈두덩, 파인 볼살, 팔자주름 등에 주로 시술하며, 얇고 밋밋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거나 턱 끝을 부드럽게 살려주는 목적으로도 한다. 또 안면부에 탄력성과 함께 주름살이 개선돼 젊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지방이식은 이식술과 동시에 살찐 아랫배나 옆구리, 허벅지의 지방을 제거해 줌으로써 몸매 교정 효과도 볼 수 있다. 한 번 뽑은 지방은 냉동 보관해 뒀다가 재수술없이 2차 주입이 가능하며, 자가 조직만을 사용하므로 원래의 자기 살과 같은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또 필러와 마찬가지로 주사기만을 사용하므로 흉터와 출혈이 거의 없다. 자가지방이식에서 주의해야 할 부작용으로 과도하게 많은 양을 주입하거나 환자의 체질이 예민하면 지방덩어리가 괴사되거나, 얼굴 표면이 울퉁불퉁해져 이식한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멍이 심하게 드는 경우가 생긴다. 또 피부 괴사나 감염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정량의 지방세포를 적소에 주입할 수 있는 의사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창원 셀럽성형외과 김형도 대표원장은 “사람들이 지방이식을 간단한 시술로 오해하지만 부작용 또한 자주 나타날 수 있는 고난도 시술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준희 기자

    도움말 = 창원 셀럽성형외과 김형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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