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3박4일 여정의 아시아 최초 ‘컬러’를 테마로 한 크루즈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부산항을 출발해 3박4일의 항해를 한 뒤 일본 도쿄에 도착하며 행사에는 2018 아시아 트렌드 스타로 선정된 한국의 K팝 그룹 비투비, 배우 김소은, 리키 김 가족, 스타 모델 심소영, 패션디자이너 카티아조, 일본 J-팝 가수 Pile, 중국 아이돌 吾木提(Umut), 중국대만 배우 겸 가수 易柏辰(Ian), 필리핀 배우 Rhian Ramos, 필리핀 가수 Nicole Asensio 등이 참석해 카펫행사에서 아시아 트렌드 스타 시상 및 포토월 등이 진행된다.
아시아 트렌드 스타는 승객들과 함께 드레스코드(색깔)에 맞춰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완성해간다. 메인모델 비투비 육성재, 심소영 외에 YG케이플러스 탑모델 20명이 참여하는 카티아조 25주년 패션쇼를 비롯해 BTOB(비투비)공연, 뮤지컬배우 류승주, 이탈리아 테너 및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한류, K팝, 패션 등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크루즈관광 상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