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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당선되면 지방분권 강화 노력하겠다”

김경수·김태호·김유근 후보 약속

  • 기사입력 : 2018-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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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경남도지사후보 자치분권추진 경남지역 역량 강화 도민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지방분권 강화·촉진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지방분권경남연대·경남도주민자치회 주최로 30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남도지사후보 자치분권 추진 경남지역 역량 강화 도민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지방분권 중요성에 공감하고 도지사가 되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자치분권은 주민의 참여로 완성되며 도민들의 참여와 협치가 있어야 한다”며 “향후 경남도가 도민의 참여와 협치를 이끌어낼 자치시스템 만드는데 힘써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도정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중앙정부가 지방분권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법령 안에서 할 수 있는 재정적 조치를 해야 한다”며 “또 지방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지방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되도록 예산 배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근 후보는 “지방분권의 실현은 중앙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재정은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분하고 중요한 지역의 결정권은 지방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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