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용동서 지붕교체 작업하던 인부 추락사
- 기사입력 : 2018-07-25 0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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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12시 50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부품 제조업 공장에서 지붕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부 A(46)씨는 8.3m 높이 공장 위에서 슬레이트 교체작업을 하던 중 지붕이 아래로 꺼지면서 추락했다. A씨는 이날 안전모와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중이었으며, 공사 현장에는 추락 방지용 그물망도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간 제대로 된 안전점검과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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