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선 作 ‘통영야상곡’.
카밀 박 作.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과 동행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통영 옻칠미술관과 경남자동차판매(주)의 메세나 결연 10년을 기념하는 옻칠회화전이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과 창원 성주동 경남자동차 창원전시장 두 곳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경남자동차판매(주)와 통영 옻칠미술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옻칠회화전은 2009년 메세나 결연 후 10년 동안 경남자동차판매(주)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룬 결과물로 옻칠회화 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29명 45점의 옻칠회화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임효 作 ‘밤바다’.
김한내 作 ‘낙락(落樂)’.
리멍홍 作 ‘중국 남방의 풍경’.
통영 옻칠미술관은 그동안 공방운영을 통해 옻칠회화 작가들을 양성하고, 2009~2018년 레지던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에게 한국의 전통 옻칠을 경험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에 한국옻칠회화의 존재와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8일에는 경남자동차판매(주) 창원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중국 리푸정 교수, 한국 권순섭 박사, 신항섭 미술평론가 등이 참여해 ‘한중 현대옻칠예술의 근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