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일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지역연구회 위원 활동을 공식화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경남도 예산편성 방향 및 실·국·본부별 예산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도가 1일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위원회는 총 79명(당연직 14·위촉직 65)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촉직 위원 중 80%(52명)는 지역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위촉위원 중 최연장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임병무(66)씨로 경상남도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연소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김윤환(25)씨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 경험이 있는 한의학 전공 청년위원으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연구회는 예산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참여예산위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시군 참여예산위원에 대한 교육, 컨설팅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제1부 위촉식에서는 김경수 도지사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연구회 위원 등 7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보고, 도민주도형 공모사업 선호도 투표 및 사업선정 등이 진행됐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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