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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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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밀양시의회 의장·의원 불구속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무권 의원, 운영위원장직 사퇴

  • 기사입력 : 2018-12-0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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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경찰서는 밀양시의회 김상득 (자유한국당) 의장과 정무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지난 4일 송치했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픽사베이/
    이들은 지난달 9일 밀양시청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 친선경기를 가진 뒤 저녁식사 자리에서 언쟁을 벌인 데 이어, 동료 의원이 화해를 위해 초청한 호프집에서 김 의장이 정 의원을 화장실로 불러내 기습적으로 폭행하고 정 의원도 김 의장을 폭행해 서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밀양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폭행사건은 본인의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의회 운영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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