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거제, 남북경협 시발점 될 것”
- 기사입력 : 2019-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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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발표와 관련, 대통령의 국가 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크게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제시민의 숙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이기도 한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까지 191.1㎞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추정사업비 5조3000억원을 들여 거제와 수도권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지난 2014년 정부의 예타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낮아 추진에 애로를 겪어 왔고, 거제시는 경남도와 관련 시·군, 시민단체와 협력해 예타면제를 꾸준히 건의해 확정하게 됐다.
변 시장은 “남부내륙철도의 시작이자 더 나아가 남북경협을 통한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 거제”라며 “KTX 개통으로 지역경제회복과 함께 1000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