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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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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창원 땅 밟을 자격 없다”

시민단체, 5·18망언 등 입장표명 요구

  • 기사입력 : 2019-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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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회원들이 11일 오후 자유한국당 도당 앞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창원 방문에 항의하고 있다./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이하 경남운동본부)는 11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을 찾은 황교안 신임 당대표에게 ‘5·18 망언’과 ‘탄핵불복’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황 신임 당대표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기 위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 도착하기 전인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은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 폄훼하고, 민주화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황교안 대표는 사과는커녕 막말 의원 제명에 묵묵부답이다. 이는 민주화를 부정하고 국민을 부정하는 행태다”고 힐난했다. 이들은 또 “그런 자가 감히 3·15 의거지인 창원 땅을 밟는단 말인가. 진보정치 1번지, 민주화 성지 창원의 노동자와 시민들은 황 대표의 창원 방문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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