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
고향의 봄 창작 93주년을 기념하는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가 오는 14일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어린이 스타킹 대회가 가장 눈길을 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벨리댄스, 음악줄넘기, 난타, 태권체조 등을 선보였다. 어린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장르나 인원은 제한이 없다. 참가자 중 대상 1팀에는 20만원, 우수 2팀은 10만원, 인기상 3팀은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준다.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고향의 봄 복주머니, 고향의 봄 타투 체험, 싱글싱글 화분 만들기, 고향의 봄 손거울 만들기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경제체험활동인 ‘고향의 봄 어린이 벼룩시장’도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이원수문학관에 사전 신청하면 참가자에게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를 빌려준다.
특히 올해 행사장에서는 ‘책 읽는 버스’를 만날 수 있다.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운영하는 버스에서 책도 읽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 294-7285.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