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조정숙)는 지난 30일 산외면문화센터에서 밑반찬 제공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손수 만든 돼지 두루치기, 도라지 회무침, 김치, 콩나물미역국, 삼색나물 등 밑반찬 200인분을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로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입맛과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30일 산외면문화센터에서 산외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경로당에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30일 산외면문화센터에서 산외면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경로당에 전달할 밑반찬을 완료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조정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시는데 우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채우 산외면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