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는 7일 관내 꿈샘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5명을 초청해 '2019 사랑의 항공과학교실'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공공교육 프로그램인 항공과학교실은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공동 주관하고 사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폴리텍 항공캠퍼스, 사랑의 항공과학교실-비행기 조정 시뮬레이션 장면.

이 날 참가 아동들은 전동 글라이더 제작교실, 쿼드콥터 비행체험교실, 에어로켓 체험교실, VR 항공시뮬레이션 교실에서 실제 항공기와 동일한 원리의 전동 글라이더를 제작해 날려보고 최신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은 "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지역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항공과학 분야를 쉽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전달, 항공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