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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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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외동, 어르신과 ‘추억의 수학여행’

홀로사는 어르신과 함께 교복 입고 경주 여행

  • 기사입력 : 2019-10-31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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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내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정남)는 지난 29일 경남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사는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40여명이 경주로 ‘추억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 한 분과 협의체 위원이 짝꿍이 되어, 교복을 입고 첨성대와 추억의 달동네를 둘러보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수학여행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복을 처음 입어본 어르신은 수줍어 하시면서도 옆에서 자식들처럼 보살펴주고 살뜰히 챙겨준 협의체 위원들에게는 고맙다며 두 손을 꼭 잡으셨다.

    손정남 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선사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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