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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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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피해 문화예술인 긴급 지원

5개 예총 회장·사무국장 참석 간담회 열어
무관중 공연 보상·영상 온라인 전시 개최 등

  • 기사입력 : 2020-03-31 2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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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3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 긴급 지원대책 간담회를 갖고 예술단체 무관중 공연 보상금과 영상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시 5개 예총 회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문화예술인 지원대책 방안과 의견을 교환하고 비상시국을 헤쳐나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문화예술인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활자금 융자 긴급 지원,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우선 지원, 기초공연예술 소극장 공연기획·제작 등 지원확대, 예술인 및 예술단체 공연 등 제작비 지원, 코로나19 피해 예술단체 손실금 보상지원 등이다.

    창원시는 이와 별도로 문화예술인 추가 지원을 위해 예술인단체 창작활동 장려 무관중공연 보상금 지급(8000만원), 예술인단체 예술활동 영상 온라인 전시회 개최(5000만원), 코로나19 취소 행사·축제 예산 특별 문화예술행사로 대체 지원(7억원), 코로나19 피해 예술단체 손실금 보상 지원(3000만원), 상반기 연기 행사 조기 개최 등 탄력적 운영, 시립예술단 공연 관람료 할인을 통한 관람객 증가 유도, 하반기 공연·전시 집중 예상에 따른 공연 공간 부족 해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술인 운영 시설 방역 지원, 창작준비금 신청 등 정부지원 시책에 대한 적극적 행정 뒷받침 등 9개 분야 8억6000만원이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전례 없는 경제 타격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피로도와 피해 범위가 누적·확산되고 있는 만큼 상식을 뛰어넘는 담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이번 대책이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자료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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