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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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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북면 ‘과실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수원 급수시설 확충·작업로 개선
가뭄 걱정 없이 고품질 생산 기대

  • 기사입력 : 2020-10-22 0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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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에서 과수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가뭄으로 매년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칠북면 과수 농가들이 이를 극복하고 최고품질 과수재배 생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함안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칠북면 과수 집단재배지역의 항구적 가뭄 해갈시설 도입을 위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하 과실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과실단지 조성사업은 과수원의 급수시설 확충과 협소한 농작업로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총 148㏊, 6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함안지사가 사업대상지역 설계 및 공사시행 등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현재, 군에서는 2020년 48㏊, 23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이령1지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3㏊, 20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이령2지구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군 칠북면은 과수 생산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과수 집단재배지역이다. 대부분의 과수원이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 가뭄에 의한 생산량 감소 등 매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군 관계자는 “칠북면 과수집단재배지역의 최고 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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