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1일 (수)
전체메뉴

하동 출신 김하영 대한민국 청소년유도대표 선발

하동군체육회, 여자유도 청소년 대표 1순위 선발… 하동 스포츠계 위상 높여

  • 기사입력 : 2020-12-24 16:15:35
  •   
  • 하동 출신의 김하영(남해여중2) 학생이 대한민국 청소년 유도대표(+70㎏) 1순위로 선발돼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동군체육회는 "코로나19로 모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선수들이 침체돼 있는 시점에 진교고등학교 박주아 선수의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김하영 선수가 여자유도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하동스포츠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하영 대한민국 청소년 유도대표./하동군/
    김하영 대한민국 청소년 유도대표./하동군/

    김하영 선수는 아버지의 권유로 하동유도관에서 운동을 시작했으며 5개월 만에 경남권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러나 하동에 유도전공학교가 없어 꿈을 키우기 위해 남해여자중학교 유도부에 입학해 꿈을 키워 나갔다.

    남해여중 입학 후 유도선수로서 정식 등록돼 8개월 만에 전국추계유도대회를 시작해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로 올 12월 대한민국 청소년 유도대표에 선발됐다.

    하동지역 한 체육인은 "하동은 배구선수가 많이 배출되는 곳인데 야구·유도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잇따라 배출돼 하동스포츠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