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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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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 동읍·북면 투기과열지구 해제 추진

“상반기 중 국토부에 요청하겠다”

  • 기사입력 : 2021-01-28 2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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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북면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두 지역의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과 지역 주민의 해제 요청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청 절차를 준비 중이며 상반기 중 국토부에 요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
    경남도청./경남신문DB/

    경남도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북면, 동읍을 비롯한 도내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 동읍·북면지역 아파트 가격이 의창구 평균 아파트 가격보다 낮고 거래량도 의창구 전체 거래량의 11%가량으로 비중이 적은데다 도시 인프라 미비로 미분양된 아파트도 있어 투기과열지구 지정 효과가 낮다고 밝혔다. 게다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동읍·북면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있어 당초 우려했던 의창구 동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요건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해제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창원시 의창구(대산면 제외)를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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