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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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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부상 장신 3인방’ 복귀할까?

발가락 부상 라렌 20일 훈련 참가
오는 27일 부산KT전 출전 미지수
박정현·서민수 복귀 여부도 관심

  • 기사입력 : 2021-02-24 1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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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프로농구가 휴식기를 끝내고 24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에이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을 포함 부상으로 코트를 벗어난 장신 선수들이 남은 정규시즌을 마치기 전까지 복귀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팀내 최장신 캐디 라렌(204㎝)이 지난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진 훈련에 참가했다. 그간 라렌은 지난해 12월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당한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두 달 가량 치료와 재활 훈련에 전념해왔다.

    앞서 17일 기자와 만난 조성원 LG 감독은 “이번 달까지 낫지 않는다면 미국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라렌이) 최대한 회복에 힘쓰겠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라렌이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져, 당장 오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LG 캐디 라렌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LG 캐디 라렌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라렌은 시즌 리그 득점 3위(평균 17.7점), 리바운드 3위(평균 9.5)로 팀의 중추를 맡아왔다. 그가 시즌 말미 복귀해 높이와 득점에서 팀의 활력을 되찾아준다면 LG는 반등할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박정현(203㎝)과 서민수(197㎝)도 휴식기 이후 복귀한다면 LG의 제공권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각각 발목 부상과 무릎 수술로 빠졌던 두 선수도 복귀를 위해 그간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 1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원주 DB 프로미 경기에서 LG의 박정현이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KBL/
    지난 1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원주 DB 프로미 경기에서 LG의 박정현이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KBL/
    지난해 12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전주 KCC 이지스 경기에서 LG의 서민수가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지난해 12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전주 KCC 이지스 경기에서 LG의 서민수가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여기에 더해 ‘캡틴’ 강병현(193㎝)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득점력을 뽐내고, 트레이드 이후 이관희(189㎝)가 팀에 빠르게 적응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덕분에 LG는 신장 열세라는 가드진의 취약점을 점차 극복하고 있다. 상대팀과의 미스매치도 덜 한 셈이다.

    다행히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이관희 공백도 한동안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서 창단 이후 첫 시즌 꼴지라는 불명예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40경기 13승 27패로 리그 순위 최하위(10위)다. 9위인 원주 DB 프로미와는 1.5경기차다. 1997년 창단한 LG가 이제껏 꼴찌를 기록한 시즌은 없다. 앞으로 14경기가 남은 정규시즌에서 부상 중인 장신 선수들의 복귀로 LG가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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