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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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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풍솔레드 제품, 우수조달물품 선정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5개
3년간 지정… 공공시장 진입 지원

  • 기사입력 : 2021-05-25 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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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성풍솔레드㈜가 개발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조달청 첫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24일 혁신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혁신제품 가운데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된 창원 성풍솔레드의 ‘LED바닥형보행신호등’./조달청/
    조달청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된 창원 성풍솔레드의 ‘LED바닥형보행신호등’./조달청/

    이번 혁신제품 우술조달물품은 2019·2020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따라 시험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물자로서의 성능 품질 차별성과 신뢰성 등의 적합여부만을 검토한 심사특례를 적용해 선정했다. 기존의 보행신호등과 연동돼 바닥에서도 점멸 신호를 볼 수 있게 만든 창원 ‘성풍솔레드의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비롯해 다목적 소형 Kn드론 플랫폼 , 접이식상시개방형무턱방화문, 친환경종이빨대, LED투명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이 뽑혔다. 특히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내습성, 방수성, 내충격성, 내열성, 내구성, 내후성 확보를 위해 제품 전체를 일체형으로 생산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상부 면에 집중발산 돌기와 바인더 처리로 미끄럼을 방지하게끔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우수조달제품은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기본 3년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 연장 가능하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혁신제품은 새로운 제품을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도인데 시험사용에 성공한 제품들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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