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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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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농악에 어깨춤 덩실

12일 오후 3시 산청 남사예담촌서 ‘진주삼천포농악’

  • 기사입력 : 2021-06-11 08: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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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주말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우리 지역 국가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이 공연된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 두 번째 국악공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삼천포농악 덧배기 백구놀이 공연./산청군/
    진주삼천포농악 덧배기 백구놀이 공연./산청군/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된 진주삼천포농악은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대표적인 영남농악이다. 기산 박헌봉 선생이 앞장서 힘쓴 덕분에 지난 1966년 6월 우리나라 농악부문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됐다. 이후 여러 지역의 농악이 문화재로 추가 지정되면서 고유번호의 변경을 거쳐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등록돼 전해진다.

    진주삼천포농악은 군사음악에서 비롯된 남성적인 풍물이다. 웅장한 북소리와 굴러가는 듯 빠른 꽹가리 장단, 힘차게 돌아가는 상모의 움직임과 함께 현란함의 극치를 보이는 연풍대(몸을 회전하는 동작), 땅에 쓰러지듯 누워 돌아가는 자반뒤집기 등 벅구(소고)들의 무예적 몸짓이 한데 어우러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유자 박염(장구) 명인과 김선옥(상쇠) 명인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근대 이후 우리나라 농악의 변화하는 모습을 잘 담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농악’은 2014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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