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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의 정밀 안전관리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반구대암각화 3D 정밀 안전 관리 모니터링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울산시/이번 보고회에서는 반구대암각화의 상태와 암면 세척 범위, 보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용역 주요 내용은 △암각화의 상태와 오염 물질 확인 및 암면 세척 △3D 스캔 조사 및 형상 기록 △기존 3D 자료와의 비교 분석 및 보존 방안 제시 등이다.
용역은 합자회사 한빛이 맡아 내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산은 국·시비 1억75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에서 반구대암각화 현 상태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라며 “기존 3D 스캔 자료와 비교 분석하고 추후 변화 정도 등을 확인해 세계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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