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19일 도출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5.7%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해 이중 4604명 찬성했다. 2369명은 반대표를, 39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노사는 조만간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해 지난 8월 19일 열린 1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정비 쿠폰 및 전통 시장 상품권 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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