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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문화재 야행’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 기사입력 : 2021-09-17 15: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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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추진 중인 ‘진해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2022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창원시는 2022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시민들을 위한 야간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재 야간 관람과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진해구 장옥거리(일본인 상가) 전경./경남신문DB/
    진해구 장옥거리(일본인 상가) 전경./경남신문DB/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진해 문화재 야행, 진해군항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하며, 근대역사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8야(야사, 야경, 야로, 야화, 야식, 야설, 야시, 야숙)를 테마로 야간형 문화향유 및 지역특화 콘텐츠로 개발에 초첨을 맞출 예정이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원시는 2013년부터 근대건조물에 대한 조례를 만들고 그것을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10월 15~16일 오후 6시~11시 까지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진해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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