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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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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ON- 책소개] 동화로 만나는 흥미진진 가야 역사 이야기

김해 동화작가 6명 의기투합
지역 유물·유적지 소재로 ‘어쩌다 가락국 여행’ 발간

  • 기사입력 : 2021-09-24 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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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동화 작가가 지역의 유적지를 소재로 삼은 책 ‘어쩌다 가락국 여행’을 펴냈다. 이 책은 강담마, 박비송, 유영주, 유행두, 이다감, 이재민 작가가 글을 쓰고 강길수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김해에 남아 있는 유물과 유적을 바탕으로 가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창작한 단편 동화집이다.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견 줘 부족함 없는 문화유산을 자랑하지만 삼국시대를 위주로 다룬 책이 많아 그동안 가야사를 접하기 어려웠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책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웠던 김해에서 활동하는 동화작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야사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기 위해 고심한 결과, ‘글잣는가락바퀴’라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출간된 ‘어쩌다 가락국 여행’이다.

    여섯 편의 작품은 주제와 내용은 다르지만 김해시 마스코트인 해동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초등학생 해동이의 눈으로 가야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해동이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 속에 갇혀 있던 가야인의 삶이 생생히 되살아난다. 각 작품의 마지막엔 이야기의 배경이 된 유물 유적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덧붙였고, 현장에서 한눈에 보기 힘든 유적지를 위해 드론 촬영 사진도 수록했다. 사진은 양희일씨가 찍었다.

    ‘글잣는가락바퀴’ 회원들이 가야 유물을 탐사하고 있다.
    ‘글잣는가락바퀴’ 회원들이 가야 유물을 탐사하고 있다.

    책 출간에 맞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잣는가락바퀴에서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김해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북토크 & 답사’ 행사를 개최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 이상(모집인원 10명, 보호자 1인 동반, 참가비 무료)으로, 참가자에게는 동화책 ‘어쩌다 가락국 여행’을 증정한다. 문의 ☏ 010-2380-5365.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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