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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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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김한근(부산본부장)

  • 기사입력 : 2021-10-07 2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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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의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3대 국가 메가 이벤트(올림픽, 월드컵)인 월드엑스포는 우리 국격과 국력을 높일 결정적 계기가 될뿐 아니라 동남권 잠재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며 동남권 메가시티를 앞당기고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엑스포 개최지 확정까지 채 2년이 남지 않은 가운데 부산을 돕기 위해 이웃 울산과 경남이 돕겠다며 부울경 경제계의 염원을 담아 발벗고 나섰다.

    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최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공식 지지하겠다는 ‘부울경 경제계 공동선언식’을 열었다.

    부울경 경제계는 한목소리로 박람회 유치는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촉매제가 될 수 있고 동남권 경제에도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함께 외쳤다.

    2030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최대의 국제행사로 169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기업, 민간단체 등 전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올림픽이다.

    현재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상공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2030을 대표하는 대학생 서포터, 각계각층 대표 인사 등은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서 반드시 개최해야 한다고 뜨거운 열망과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BIE(국제박람회기구)는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평가단의 현지 실사를 내년 9월께 진행하고, 2023년 6월 총회에서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시는 개최 장소가 될 부산항(북항)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030월드엑스포는 개최 자체만으로도 국가적 위상 제고는 물론이고 국가 균형 발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은 명실공히 해양수도로 두바이월드엑스포 개막 소식을 접하는 부산 시민 마음은 복잡하다.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인데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축구장 400개 크기인 438만㎡ 부지를 세계인의 축제 무대로 바꿨다. 전 세계에서 2500만명을 불러들여 335억달러, 약 40조원의 경제효과와 90만명에 이르는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30엑스포 경쟁 도시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과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최근 이탈리아 로마가 가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잠재적 후보군이다.

    부산이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한다면 부산만의 경사가 아니다. 부산과 경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 부산과 경남이 2030년 이전과 이후로 확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한근(부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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