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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사진) 의원이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됐다. 네 번째 대권도전이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엿새간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943표 가운데 6044표(51.12%)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정미 전 대표는 5780표(48.88%)를 얻었다.
심 의원은 “68년 묵은 노동법을 폐기하고 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신노동법을 추진하겠다”며 △주4일 근로제 △생애주기별 노동시간 선택제 △최고임금제를 공약 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해체해야 한다”며 △토지공개념 △토지초과이득세 △개발이익환수제(50%이상 환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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