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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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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4연패 끊고 시즌 첫 승

신생팀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압승

  • 기사입력 : 2021-10-20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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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가 정규리그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일궜다. 필승의 열쇠는 슈터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92-73으로 이겼다. 올 시즌 대구를 연고로 재창단한 신생팀을 연패 탈출의 제물로 삼았다.

    LG는 센터 아셈 마레이와 박정현, 가드 이재도와 강병현, 포워드 자리에서 정희재가 선발 출전했다.

    1쿼터 LG는 이재도가 3점슛 2개와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는 등 9득점 활약했지만 잦은 실책이 나오면서 1점차로 뒤진 23-24로 마쳤다. 2쿼터 시작부터 서민수가 3점슛을 연달아 2개나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이관희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또 압둘 말릭 아부가 패턴 플레이로 득점에 기여했다. LG는 2쿼터 7실점한 반면 26득점을 퍼부으며 49-31로 마쳤다.

    LG 세이커스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KBL/
    LG 세이커스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KBL/

    LG는 후반 3쿼터에도 마레이를 필두로 맹공을 펼쳤다. 골밑에선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지배하고 외곽에선 슈터들이 틈만 보이면 슛을 퍼부었다. 3쿼터 종료 1분 30초를 앞두고 65-46으로 앞선 상황, 아부가 한 손 덩크슛까지 넣으며 압도했다.

    압둘 말릭 아부가 덩크슛을 넣고 있다./KBL/
    압둘 말릭 아부가 덩크슛을 넣고 있다./KBL/

    LG는 71-52로 4쿼터를 시작한 뒤 아부의 추가 덩크슛 득점과 이재도, 이관희, 이승우, 윤원상 등이 득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승리를 고대하던 LG 선수들의 투쟁력이 빛난 경기였다. 그간 센터 마레이와 가드 이재도, 이관희 등의 활약에도 좀체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날 선수들 골고루 시너지가 잘 발휘됐다. 특히 포워드 자리에서 잠재력이 터졌다.

    마레이가 16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서민수도 3점슛 4개를 넣는 등 15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팀은 2점슛 42개 중 23개를 성공시키며 절반 이상 득점을 올렸으며 3점슛도 30개 중 10개를 넣어 3개 중 1개가 림을 갈랐다. 야투 성공률은 72개 중 33개로 45.8%였다.

    LG 조성원 감독이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KBL/
    LG 조성원 감독이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KBL/

    조성원 감독은 경기 뒤 “4연패 동안 선수들도 힘들고 팬들도 힘들었을텐데 오늘 같이 경기를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준비한 수비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다. 교체 선수까지 12명 다 뛰면서 누구라고 이야기할 순 없지만, 앞선에서 이재도가 중심을 잘 잡아서 좋은 출발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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