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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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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사들, 올해 마지막 대회 취소로 울상

코로나 확산에 춘천소양강배 무산
참가 준비하던 선수 270여명 실망

  • 기사입력 : 2021-12-10 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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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 씨름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제7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씨름대회가 취소됐다. 대한씨름협회는 10~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코로나19(오미크론 국내발생 포함) 확진자 증가로 인해 대회 취소를 공지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체육회 씨름연맹에 따르면 도내 초등부 80여명, 중등부 100여명, 고등부 60여명, 대학부 30여명 등 총 270여명의 씨름선수들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석윤 경남도씨름연맹 전무이사는 “올해 사실상 마지막 대회였던 탓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들의 실망감은 크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경남대가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2018년 산청초 씨름부가 단체전 우승을, 2016년 단체전 우승 2팀, 준우승 1팀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10개의 메달을 휩쓰는 등 경남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었다. 한편 내년 소년체전을 대비한 1차 선발전이 오는 29일 고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7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씨름대회가 취소 안내문.
    제7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씨름대회가 취소 안내문.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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