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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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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책 신속 집행”

하 권한대행, 확대간부회의서 밝혀
저금리 융자·보증수수료 지원 확대

  • 기사입력 : 2022-01-04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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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경남도의 추가 지원책을 담은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열린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횟수로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예산을 신속 집행해 달라”며 “이번 대책 외에도 코로나로 피해를 보거나 고통이 가중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 도청./경남신문 DB/
    경상남도 도청./경남신문 DB/

    ‘2022년 경남형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기존 계획했던 2000억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를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의 증액분은 무이자로 지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권한대행은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과 서부경남 균형 발전이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양대 발전축”이라며 “서부경남 발전 전략은 서부경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남 전체 발전을 이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도의회(제382회 정례회)와 관련해 “도의회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민선 7기 마무리와 안정적 도정 운영을 해야 할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하 대행은 지난 6개월 권한대행으로서의 간단한 소회도 밝혔다. “가장 큰 위기는 경남도정이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한 것”이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하던 정책과제를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그런 부분을 도민들께서 너그럽게 평가해주시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 어린 비판을 보내주시는 도민 여러분과 일치단결해 열심히 일해 준 전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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