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원스톱 보육시설’ 잇따라 들어선다
의창구 중동 ‘육아종합지원센터’101억 들여 27일 착공… 내년 개원마산회원구 석전동 ‘아이행복센터’
- 기사입력 : 2022-01-12 0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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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행복센터가 잇따라 창원 의창구와 마산회원구에 들어선다.
창원시는 의창구 중동 794의 1 중동지구 내에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건립될 ‘육아종합지원센터’조감도.국비 16억여원과 도비 5억6000여만원, 시비 78억여원 등 총 101억원을 투입해 1543.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짓는다. 1층에는 시립어린이집에 들어서고,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시설,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3층에 대강당과 세미나실, 프로그램실이 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27일께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들어설 ‘아이행복센터’ 조감도.시는 또 마산회원구 석전동 272의 18 부지 911.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아이행복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시립봉화어린이집 노후화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새로 건물을 지어 영유아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1층에 시립봉화어린이집이 들어서고, 2층에는 놀이체험시설, 3층에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한다. 국비5억여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는 61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2월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창원시 보육청소년과는 “보육, 돌봄, 가족지원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할 원스톱 보육시설 건립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보육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질 높은 공보육시설 제공으로 가정경제 부담을 줄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창원특례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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