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원 전 (재)경남로봇랜드 원장이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백 전 원장은 “함안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생산인구는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을 겪고 있다”며 “인구감소를 막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함안의 숨겨져 있는 가치를 높이고 21세기에 걸맞는 경남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지속가능한 성장 플랜이 필요하다”며 주요 공약으로 △남부권 최첨단 핵심물류 중심도시로 육성 △AI, 빅데이터, 4차 산업의 신성장 주력 도시로 변신 △융복합 고부가 도농도시로 실질소득 1인당 5만불 시대 기틀 마련 △교통중심 도시 및 함안, 창원간 통합과 경남도청사 유치 △아라가야의 독창적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변모 △권역별 대형 문화상업 복합형 생활인프라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