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코로나19로 야기된 각종 증상과 치료를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격리해제·완치자 중 상당수가 후유증이 지속되는 이른바 ‘롱코비드(Long COVID)’의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은 물론, △만성피로, 무력감, 권태감, 기억력·집중력 저하, 우울증, △후·미각 상실, 탈모, 생리 주기 변동 등이 있다. 이러한 후유증이 지속된다면 개인별 증상에 맞는 치료를 위해 여러 진료 과목 전문의들의 협진이 필요하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통해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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