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올해 첫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은 84.67%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지난 4월 9일 실시한 제1회 검정고시에는 1225명이 지원하여 1011명이 응시했다. 그 결과 856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84.67%로 집계됐다.
경남도교육청 청사초등학교 졸업 학력은 63명이 응시하여 58명이 합격해 92.06%의 합격률을 보였다. 중학교 졸업 학력에는 190명이 응시하여 157명이 합격해 합격률 82.63%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은 758명이 응시해 641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4.56%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가 13명으로 이들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조모(여·41세) 씨로 확인됐다. 중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류 모(남·14세) 군,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오모(여·16세) 양 등 2명이 평균 100점을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노모(여·81세)씨, 중졸 박모(여·74세) 씨, 고졸 김모(여·70세)씨였다.
이번 검정고시의 개인별 성적은 10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교육청 누리집(http://www.g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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