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리를 도와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양산시가 장애와 육아, 가사 삼중고로 힘든 여성장애인 가정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정리수납전문가가 가정 방문해 정리수납 및 수납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고 수납정리방법을 배워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서비스 기간은 지난달에 시작해 오는 10월까지며 2인의 정리수납전문가가 1조로 구성돼 대상 가구에 사전 상담을 실시하고, 각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자녀양육 여성장애인 세대 중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며 1순위 저소득, 2순위 중증장애인, 3순위 다자녀가구(미성년 자녀수), 4순위 맞벌이가구이다.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버지가 장애인인 부자가정도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소득확인서류, 경제활동 증빙서류 등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리수납지원 서비스를 받은 이모씨는 “그 동안 정리 정돈을 하고는 싶었지만 방법도 모르고 엄두도 못냈었는데 이렇게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배운 내용들을 활용하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양산시와 정리를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여성장애인 가정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여성장애인 가정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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