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13일 산단공 6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경제 혁신성장 CEO 혁신경영 7월 아카데미’를 열었다.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경제·산업·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13일 산단공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남경제 혁신성장 CEO 혁신경영 7월 아카데미에서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새정부 고용노동정책 과제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년호 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회장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박성길 산단공 경남본부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신현열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양재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새 정부 고용노동정책 과제와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화진 전 차관은 최근 노동시장 상황과 제도 변화, 인재 양성과 노동시장 개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차관은 “코로나19 충격 이후 고용 상황은 청년층의 ICT 분야 취업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일자리 격차 등 구조적 문제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 향후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과제를 추가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년호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회장은 “현재 기업 마다 노사 문제를 비롯해 ESG 경영 일환으로 안전과 환경 등에 중점을 두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오늘 아카데미 강연이 각 담당 실무자들과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