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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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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남지부 “교육부 교사 감축 계획 철회하라”

“경남 교원수 내년에도 감축…학급 수는 오히려 증가”

  • 기사입력 : 2022-08-03 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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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포기선언,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용훈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용훈 기자/

    교육부는 지난주 각 시도교육청에 2023학년도 교사 정원 가배정 인원을 통보했다. 경남의 경우 2022학년도 대비 총 65명이 줄어든 인원이 배정됐다. 특수교사 및 비교과 교사를 제외하면 초등교사 57명, 중등교사는 42명이 준다.

    경남지부는 “내년 경남지역에서 초등의 경우 학급수의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등의 경우 60여 학급이 증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교과교사는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교육부의 발표에 현장 교사들의 분노가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부는 특히 “이러한 감축은 지나 수년간 지속해서 발생해 2019학년도 이후 2022학년도까지 경남의 중등학교의 경우 127학급이 증가하였지만, 교사의 정원은 오히려 106명이 감축되었다”며 “결국 증가한 학급수에 따른 필요한 교사 정원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으로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채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의 양산, 거제, 진해, 김해 장유 지역은 여전히 28명 이상의 초과밀 학급이 대부분이다”며 “중앙정부에서 교사 정원을 늘려주지 않으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남지부는 “학생들의 교육에 경제 논리로만 접근해 교원정원을 줄이는 교육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현실화와 교원정원 확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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