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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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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 ‘역대 최대’

전년도보다 554억 증가한 7225억
차량취득세·지방소득세 등 늘어
시 “적극적 체납징수 활동도 한몫”

  • 기사입력 : 2022-08-10 2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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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7225억원(도세 3019억원, 시세 420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징수액 규모는 동일 기간 역대 최고액이며, 전년도보다 554억원(8.3%) 증가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스(임차) 차량 유치 활동을 통해 2018년 이후 매년 증가세이고, 올 상반기에는 취득세(차량) 1029억원,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지방소득세(법인소득)가 지난해보다 315억원(41.5%) 늘어난 1074억원을 기록했다.

    조영완 창원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기획 세무조사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과 세외수입체납 담당 신설 등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 또한 세수 증가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도 유류세 인하 폭 증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 위축, 2022년 세제개편안으로 인한 법인세 등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차질 없는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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