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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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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알고 관리해요”… 창원서 가족캠프

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등 31명 참여
“가족 간 소통으로 정서적 향상 기대”

  • 기사입력 : 2022-08-22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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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가족캠프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9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드 창원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당뇨병 학생과 학부모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일일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한 의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 지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9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드 창원에서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가족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 19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드 창원에서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가족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이날 주요 활동은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 서지현 교수의 청소년 당뇨병 현황과 합병증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수경 교수의 당뇨병의 약물치료법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현희 영양사의 음식과 혈당 △산청고등학교 천미숙 교사의 자녀와 함께하는 웃음 운동법 △메드트로닉 태평양 지사 김영지 차장의 지도자와 만남 △1형 당뇨병 환우회 부울경 지역 이정해 대표와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에는 지난 4월 1일 기준 1형 당뇨 126명, 2형 당뇨 117명이 학교에 재학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1형 당뇨 학생들을 위한 의료비 20만원을 지원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당뇨병 캠프를 진행해 당뇨병을 잘 알고 잘 관리해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 간의 소통으로 정서적 지지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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