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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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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손 스프링캠프 현장] ‘불 뿜은 방망이’ 올 시즌 기대되네~

KT 위즈와 평가전 9-4 대승
오영수·박세혁 등 홈런 5방

  • 기사입력 : 2023-03-06 0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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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평가전에서 장타력을 뽐내며 완승을 거뒀다.

    NC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KT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5방을 터트리며 9-4로 승리했다.

    KT와의 평가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박세혁(왼쪽)과 오영수./NC다이노스/
    KT와의 평가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오영수./NC다이노스/

    이날 경기의 첫 포문은 2회초 2사에서 오영수가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초반 기선을 잡았다.

    3회초는 박세혁이 우중간 투런포을 쏘아 올렸으며 이어진 공격에서 천재환이 손아섭의 안타와 마틴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며 3점을 추가했다.

    KT와의 평가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박세혁(왼쪽)과 오영수./NC다이노스/
    KT와의 평가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박세혁./NC다이노스/

    이후 KT에게 4점을 내주며 6-4까지 추격 당했지만 7회말 오태양이 KT 박영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와 8회초 도태훈의 우월 투런 홈런이 더해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둔 강인권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본인의 것들을 잘 준비한 모습을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장타 5개로 9득점한 우리 팀 타선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때려낸 박세혁은 “새롭게 합류한 팀이라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NC는 스프링캠프 기간 WBC 대표팀과 1차례 평가전에서 1패, KT와 3차례 평가전에서 2승 1패로 총 4경기 2승 2패를 기록했다. 캠프를 마무리한 NC는 6일 훈련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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