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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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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공사’ 창원실내수영장 6월부터 문 연다

창원시, 공설수영장 잇따라 재개장
도계동 의창스포츠센터 내달 1일

  • 기사입력 : 2023-03-15 2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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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간 공사가 진행 중인 창원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창원지역 공설수영장이 연내 개장된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의창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오는 4월 1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실내수영장이 6월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은 9월 1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장기간 공사로 이용이 중단됐다가 6월 1일 개장 예정인 창원실내수영장./경남신문DB/
    장기간 공사로 이용이 중단됐다가 6월 1일 개장 예정인 창원실내수영장./경남신문DB/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한 수영장 시설에 대해 그동안 시설물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창원실내수영장의 경우, 2020년 5월 천장 철골 지지대 낙하 사고 발생에 따라 이용이 중단됐으며, 이후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용역 및 공사계약 체결이 늦어지면서 개선공사가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실내수영장의 개장 시기가 미뤄지고,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과 의창스포츠센터 수영장도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노후시설 정비공사를 진행, 이용 중단 시기가 맞물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수영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굉장히 난도가 높은 공사이고, 안전을 우선에 둔 부분인 만큼 공기에 맞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개장에 앞서 물 온도 상승으로 해충 이상번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내달 30일까지 산하 14개 수영장에 대한 유충발생 예방 특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매월 1회 이상 유충검사를 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보건소와 연계해 매월 1차례 이상 수영장 주변 하천과 물웅덩이에 대한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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