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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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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지역 주도 미래차 생태계 조성

  • 기사입력 : 2023-05-22 1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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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가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부산의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가칭)’ 설립과 연계,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으고 상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 9월 르노그룹과 함께 발표한 ‘미래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를 잇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협약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약을 살펴보면 시는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를 설립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 강화 및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이와함께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은 협업단지 구축 및 원활한 부품공급을, 부울경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는 맞춤형 교과 신설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부산테크노파크는 산학연 협력 기반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서 전통 자동차산업의 미래차산업으로 전환을 이끌고, 나아가 부산이 명실공히 세계적인 미래차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센터 설립과 연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하고 있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연계 후속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고 이날 밝혔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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