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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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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축제’ 내달 1~4일 태화강국가정원서

32개 공연, 170여개 전시·체험 행사

  • 기사입력 : 2023-05-24 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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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년 만에 부활한 2023 울산공업축제가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행진(퍼레이드)과 개막식을 비롯한 총 32개의 공연과 △산업공간(존) △체험공간(존) △먹거리공간(존) 등 170여개의 전시·체험 공간(부스)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주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는 첫째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울산 록 축제(페스티벌), 셋째 날에는 근로자 협업(컬래버레이션) 패션쇼와 고복수 황금심 가요축전이, 마지막날에는 울산 탑가요쇼와 고복수가요제가 준비돼 있다.

    두 번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첫째 날 민속예술경연대회와 구·군 향토문화 공연, 둘째 날에는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 셋째 날에는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과 떡 빵앗간 공연, 마지막날에는 국제 마술 전시(매직 컨벤션) 공연이 개최된다.

    세 번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는 둘째 날부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와 야외가족음악회가 개최되며, 셋째 날에는 울산 비보이 축제(페스티벌), 마지막날에는 전국 청소년가요제와 태화강 춤 축제(페스티벌)가 열린다.

    울산공업축제는 공업도시 울산을 알리기 위해 1967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후 공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공업축제’라는 명칭이 공해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일자 1989년부터 ‘시민대축제’로 명칭으로 변경됐고, 1991년에는 ‘처용문화제’로 또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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