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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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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0위에 덜미 잡힌 NC

키움에 1-5 역전패
3연승 실패, 2위 KT와 2경기 차
빛 바랜 태너의 호투·김형준의 홈런

  • 기사입력 : 2023-09-21 2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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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길 바쁜 NC 다이노스가 10위 키움에게 덜미가 잡히며 3연승에 실패했다.

    NC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3연승을 이루지 못한 NC는 66승 2무 54패로 2위 KT 위즈와 격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다.

    NC 태너가 21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태너가 21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태너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NC 타선 역시 키움 선발 후라도에 손발이 묶이며 득점 지원에 실패했다.

    팽팽했던 승부에 균열을 일으킨 것은 NC였다. 7회까지 물방이를 휘둘렀던 NC는 8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이 키움 김성진의 129㎞ 슬라이더를 맞받아쳐 좌측 담장 뒤로 날려보냈다. 이후 NC는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도태훈과 박건우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한 NC였지만 곧바로 반격에 당했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가 김혜성에게 3루타를 얻어 맞은 뒤 도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지 못한 임정호는 볼넷과 야수들의 실책에 맞이한 무사 만루에서 상대에게 밀어내기 볼넷과 3타점 적시타를 내줘 1-5로 격차가 벌어졌다.

    NC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세 타자 모두 쓸쓸히 물러나며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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