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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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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건강한 학교급식을… 경남도, 1263억 지원

식품비 단가 전년 대비 4.8% 인상
도내산 식재료로 양질의 급식 제공

  • 기사입력 : 2024-01-09 2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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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시군과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1인 1중식 식품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점심 도시락)’ 3개이다.

    경상남도교육청./경남신문DB/
    경상남도교육청./경남신문DB/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중·고·특수교 986개교 36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182억원을 지원, 학교급식에 도내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중식 식품비는 지난해 10월 26일 실시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식품비 지원단가를 4.8%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2024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t을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1050개 학교 47만5000여명에게 제공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에 51억원을 투입, 1만9000여명의 취약계층 또는 맞벌이 부모 학생의 점심 부담을 줄여준다.

    노현기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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