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민주당직자 사우나서 지갑 도난
- 기사입력 : 2002-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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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남지역 대통령후보경선대회 지원차 마산을 찾은 민주당 당직자
가 잠깐 쉬러 들어간 사우나에서 지갑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새천년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 특보 김모씨와 국
정자문위원 김모씨 등 2명이 경선이 벌어지는 마산실내체육관 근처 H사우나
에서 쉬던 중 자문위원 김씨가 옷장속에 들어있던 현금 65만여원과 카드 등
이 든 지갑을 도난당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
김씨 등은 『대전에서 이날 오전 경선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산에 도
착, 대회때까지 잠시 쉬려고 사우나에 들렀는 데 도둑이 지갑을 훔쳐갔다』
며 『옆옷장에 있던 다른 사람 2명도 나란히 당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사우나에 있던 손님들의 소지품을 점검
하는등 수사를 벌였으나 법인은 잡지못했다. 이정훈기자mey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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