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모텔 차량 상습털이 20대 감시카메라에 `덜미`
- 기사입력 : 2004-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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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는 19일 모텔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털어 상습적으로 금품
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문모(25·거제시 옥포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6일 오전 2시30분께 거제시 옥포1동 K모텔
주차장에 세워둔 포터 차량 조수석 문의 시건장치를 노끈으로 풀고 금품을
훔치는 등 인근 숙박업소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8회에 걸쳐 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문씨는 같은날 오전 3시30분께 인근 S모텔 주차장의 승용차 조수석 문을
같은 수법으로 열다 감시카메라를 보고 있던 모텔 주인 정모(47)씨에게 발
각돼 50m쯤 도주하다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거제=이회근기자
lee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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