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불교 교리와 역사·문화 등 불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불교대학들이 일제히 개강한다.

마산포교당 정법사 영축불교대학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영축불교대학은 신도기본교육 과정인 교양반(10기)과 불교와사랑학·반야심경 등을 내용으로 한 교리반(3기). 전문교육과정인 전공반(9기)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경남불교대학은 오는 19일 불교기초교리. 불교사의 이해. 불교문화와 역사. 경전 등의 강좌를 마련해 개강한다.

또한 고성 안국사 소가야불교문화대학이 올해 첫 개강했다. 9일과 10일 각각 1기와 2기 개강을 한 소가야불교문화대학은 안국사 주지 대안스님이 직접 집필한 저서 ‘알기 쉬운 불교강좌’. ‘재미있는 반야심경’ 등을 교재로 사찰예절. 부처님일대기 등을 강의한다.

이에 앞서 진해 대광사 대광불교대학은 6일부터 불교사상과 경전. 포교방법론 등의 불교강좌를 마련해 강론을 시작했다. 박영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