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회장 강현순) 회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신품종 ‘금실’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실’의 육묘기, 정식 후 재배방법 외에도 지난 2020년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기술보급한 ‘콩알메주를 활용한 딸기 고추장 제조기술’ 교육도 진행됐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 지역 내 딸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군농업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은 물론 기후변화와 소비자 선호도 파악에 힘쓸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접목에도 적극 나서 더 나은 딸기 재배 기법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실은 지난 2015년 경남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딸기 신품종으로 과실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좋아 전국적으로 재배농가가 늘고 있다. 산청군 제공